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것을 가장 먼저 느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샘스클럽 과일 코너입니다.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체리, 토마토, 복숭아, 레몬, 수박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단순히 과일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지금 LA의 계절이 어디쯤 와 있는지 보여주는 작은 풍경 같습니다.
특히 여름철 샘스클럽 과일 코너는 색감부터 다릅니다. 빨간 체리, 노란 레몬, 초록 수박, 붉은 토마토, 향이 좋은 복숭아까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샘스클럽 체리 코너 전체 사진

체리, 여름에 꼭 사야 하는 과일
샘스클럽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체리였습니다. 알도 굵고 색도 진해서 보기만 해도 신선해 보였습니다. 가격도 약 9불대라 제철 과일로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체리는 고를 때 색이 진하고, 꼭지가 마르지 않았고, 표면에 윤기가 있는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으면 여름 간식으로 아주 좋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손님이 왔을 때 한 접시 내놓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체리 클로즈업 사진

토마토도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한국에서는 토마토 종류가 비교적 단순한 편인데, 미국 마트에 오면 토마토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샘스클럽에는 덩굴 토마토, 방울토마토, 포도알처럼 작은 토마토, 샐러드용 토마토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토마토는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살사까지 활용할 곳이 많습니다. 특히 대용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먹기에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토마토 코너 사진

복숭아와 넥타린, 향으로 먼저 느끼는 여름
과일 코너를 지나가다 보면 복숭아와 넥타린은 향기부터 다릅니다. 봉지에 담겨 있어도 여름 과일 특유의 달콤한 느낌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복숭아나 넥타린을 봉지 단위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단단해 보여도 집에 가져와서 실온에 며칠 두면 훨씬 달아집니다.
너무 무른 것보다는 살짝 단단하지만 향이 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와 넥타린 사진

레몬은 미국 가정의 필수품입니다
미국 생활을 하다 보면 레몬은 거의 항상 필요합니다. 물에 넣어 마셔도 좋고,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넣어도 좋고,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얼음물에 레몬 한 조각만 넣어도 훨씬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샘스클럽에서는 레몬도 봉지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가정에는 좋은 선택입니다.
레몬 코너 사진

여름 하면 역시 수박입니다
여름 과일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수박입니다. 샘스클럽 수박은 크기도 크고, 제철에는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미국에서는 바비큐 파티나 가족 모임, 교회 야외 모임에도 수박이 자주 등장합니다. 잘라서 시원하게 내놓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수박을 고를 때는 들어봤을 때 묵직하고, 겉면이 너무 푸석하지 않은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수박 박스 사진

샘스클럽 과일 코너를 보며 느낀 미국 생활
미국 생활은 꼭 특별한 장소에 가야만 느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도 충분히 미국 생활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샘스클럽 과일 코너는 대용량이라 처음에는 많아 보이지만, 가족이 있거나 교회 모임, 손님 접대가 있을 때는 오히려 편리합니다.
특히 제철 과일은 가격도 좋고 맛도 좋기 때문에, 마트에 갈 때마다 어떤 과일이 새로 나왔는지 둘러보는 재미가
과일 코너 전체 분위기 사진

마무리
오늘 샘스클럽 과일 코너를 둘러보면서 LA의 여름을 다시 느꼈습니다. 체리, 토마토, 복숭아, 레몬, 수박까지 색깔도 예쁘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미국 생활의 작은 즐거움은 이런 평범한 장보기 속에도 있습니다. 다음에 샘스클럽에 가신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과일 코너를 천천히 한번 둘러보세요.
생각보다 좋은 가격, 신선한 과일, 그리고 계절의 변화까지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