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서 사랑의돌봄을 통해 소외되고 연로한 어른들을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돌봄 이야기 입니다.

LA 주님의 교회 ‘사랑의 돌봄’ 이야기: 어르신들과 함께한 따뜻한 건강 세미나 토요일 아침, LA 주님의 교회는 평소보다 더 따뜻한 웃음소리와 반가운 인사로 가득 찼습니다. 주님의 교회 ‘사랑의 돌봄’ 봉사팀과 LA 건강관리국 프로모터(Health Promoter)가 함께하는 여덟 번째 교육 세미나가 열린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느덧 2026년의 마지막 세미나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처음에는 작은 마음으로 시작했던 이 시간이 이제는 많은 어르신들이 매달 손꼽아 기다리는 소중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시간

이번 세미나는 단순히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지식 나눔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깊이 있게 다루었습니다.

작은 반찬 하나에 담긴 ‘정(情)’

오늘 봉사팀은 교육뿐만 아니라 정성껏 준비한 작은 반찬들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예배와 교육이 끝난 후,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며 웃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마치 따뜻한 가족 모임 같았습니다.

한국에서 당연하게 누렸던 ‘정(情)’이라는 가치가 이곳 미국 이민 사회에서는 때로는 더 귀하고 절실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반찬 하나를 받으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거창한 봉사보다 작지만 진심 어린 관심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함께 나누는 책거리, 끊어지지 않는 사랑의 동력

교육을 잘 마무리한 기념으로 다 함께 떡을 나누며 축하하는 ‘책거리’ 시간도 가졌습니다. 혼자 계시면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없이 지내시는 분들도 많은데, 교회에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하며 웃는 이 시간이 어르신들에게는 삶을 지탱하는 큰 에너지가 됩니다.

사랑의 돌봄 사역은 단순히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것은 헌신이고, 섬김이며, 멈추지 않는 사랑의 행진입니다. 우리는 어르신들이 남은 삶을 고독 속에 방치되지 않기를, 누군가와 함께 웃고 기도하며 함께 걸어가는 삶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사랑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다

LA 한인 사회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님의 교회 ‘사랑의 돌봄’ 팀은 어르신들의 곁을 지키며, 그들의 건강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어르신들과 봉사자분들,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모든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 사랑이 모여 누군가의 삶에 큰 희망이 되는 기적을 목격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결국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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